의외로 맛이 극락이라 출시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린 간식

의외로 맛이 극락이라 출시하자마자 불티나게 팔린 간식 녹차맛 과자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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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즐기는 ‘녹차맛’의 공산품은 일본에서 처음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진한 말차의 풍미를 담은 녹차 아이스크림 제조법의 시초는 일본 교쿠린엔의 사장이 1958년 낸 특허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 녹차 아이스크림의 풍미를 담은 공산품은 다양한 식품군으로 퍼졌으며, 현재는 과자에서도 그 맛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지금부터는 은은한 녹차의 풍미를 담은 과자 제품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

해태제과는 해남 녹차를 머금은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을 출시했다. 300만 개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로스팅한 녹찻잎을 우려 따뜻한 우유를 넣은 호지차 라떼가 담긴 오예스다. 찻잎을 고온에 로스팅해 떫은맛은 없애고 카페인 함량도 낮췄다. 호지차 라떼로 만든 과자는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이 처음으로 전해진다. 해남산 녹차를 반죽 단계부터 넣어 녹차 시트를 만들고 크림에도 담았다. 오예스 12개들이 패키지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5,580원이다.

크라운 키커 녹차

크라운제과의 ‘키커 녹차’는 달콤한 간식이 당길 때 먹기 좋은 녹차맛 쿠키다. 초콜릿 베이스의 윗부분에 녹차 크림을 입힌 제품이다. 크림 안쪽은 키커 특유의 바삭한 웨하스를 층층히 쌓아 크런치한 식감을 살렸다. 본 제품에 쓰인 녹차는 그윽한 향과 쌉싸름한 맛을 가진 보성 녹차다. 하나씩 개별 포장돼 있어 보관하면서 하나씩 꺼내 먹기 좋다. 170g 패키지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2,000원이다.

오설록 그린티 랑드샤

녹차로 만든 공산품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릴 브랜드인 ‘오설록’은 바삭한 랑드샤를 활용한 ‘오설록 그린티 랑드샤’를 공급하고 있다. 바삭한 랑드샤에 오설록의 진한 초록빛 말차의 깊은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샌딩 쿠키다.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키운 찻잎으로 만들어 풍미가 향긋하며, 진한 녹차 샌드 크림에 버터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공식몰에서 패키지당 11,05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해남녹차 빼빼로

여러 가지의 맛으로 선보이는 빼빼로 라인업 중에서는 녹차맛도 찾을 수 있다. 해남군과 지역 농산물 소비 증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된 ‘해남녹차 빼빼로’다. 녹차와 초코가 조화를 이뤄 달콤 쌉싸름한 맛을 선사하는 빼빼로로, 재료로 사용된 해남녹차는 고소한 감칠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해남군 두륜산 녹차밭을 일러스트로 넣었다. 본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360원이다.

네슬레코리아 킷캣 녹차

네슬레코리아는 킷캣 프리미엄 라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힘입어 7개입 소용량 파우치로 구성된 킷캣 녹차의 판매처를 확대했다. 입 안 가득 퍼지는 녹차의 풍미와 바삭한 웨이퍼의 환상적인 조화가 특징인 킷캣 녹차는 킷캣 프리미엄 라인업 중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제품이다. 17g의 미니 사이즈로 부담 없이 허기를 달랠 수 있는 제품이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5,980원이다.

자연주의 말차 웨하스 미니

이마트는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의 제품으로 자체 브랜드 가공 상품 ‘자연주의 말차 웨하스 미니’를 출시했다. 국내산 무농약 밀가루와 하동산 말차 가루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한입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로 누구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웨하스 사이에는 말차 가루로 만든 크림을 4겹 샌딩해 진한 말차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녹색인증을 받은 지퍼백 패키지로 포장돼 제공된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3,980원이다.

노브랜드 녹차 크레페

크레페는 얇게 구운 프랑스식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둥글게 말아서 만든 과자에도 주로 붙는 이름이다. 노브랜드는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의 녹차맛 쿠키 ‘녹차 크레페’를 판매하고 있다. 바삭바삭 크리스피 과자의 달콤함과 녹차의 쌉싸름함이 만든 과자로, 한입 먹자마자 녹차의 향과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먹어도 궁합이 좋은 과자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980원이다.

허쉬 초콜릿 칩 녹차 모찌 쿠키

글로벌 브랜드인 허쉬의 노하우가 진하게 스며든 녹차맛 초콜릿 쿠키가 바로 ‘허쉬 초콜릿 칩 녹차 모찌 쿠키’다. 달콤한 초콜릿 쿠키와 쫀득쫀득한 찰떡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쿠키에는 초콜릿 칩이 들어 있어 바삭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떡은 100% 국산 찹쌀로 만들어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며, 녹차의 쌉싸름한 풍미가 초콜릿의 맛과 잘 어우러져 질리지 않고 계속 먹게 되는 과자다.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5,250원이다.

로아커 말차맛

달콤하고 중독적인 맛으로 우리나라에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로아커의 제품 중에서도 특히 인기인 것이 ‘말차맛’이다. 길쭉하고 얇은 형태의 클래식 버전과 두툼하게 만들어 한입에 쏙 들어가는 콰드라티니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이다. 바삭한 웨하스 안에 녹차 크림이 빈틈없이 꽉 차 있어, 쌉싸름한 녹차의 맛을 진하게 즐길 수 있다. 로아커 웨하스 콰드라티니 그린티 제품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6,480원이다.

포키 녹차

일본 제과기업 에자키글리코의 포키 제품은 우리나라에도 정식으로 유통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는 ‘포키 녹차’는 국산 녹차를 함유해, 녹차 특유의 쌉쌀하고 향긋한 맛을 잘 살린 과자다. 오븐에서 바로 구운 스틱 위에 달콤 쌉싸름한 녹차 크림을 코팅해, 씹을 때마다 녹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입 안에서 잘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44g 중량 패키지의 대형마트 기준 판매가는 1,1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