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들이 학교 가기 전에 편의점 들러서 사는 것

요즘 MZ들이 학교 가기 전에 편의점 들러서 사는 것 편의점 젤리 신상 글 : 최덕수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요즘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젤리가 유행하고 있다.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서 젤리 먹방을 하는 유튜버들로 인해 벌어진 현상이다. 일각에서는 탕후루를 대체할 수 있는 먹거리 유행으로 젤리를 들기도 한다. 유통가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젤리 신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편의점을 위시해 출시된 젤리 신상 제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오리온은 키위의 맛과 모양을 젤리로 구현한 신제품 ‘마이구미 키위알맹이’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과일과 흡사한 맛과 모양, 식감의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의 네 번째 제품이다. 반구 모양의 외관은 쫄깃한 젤리로 만들었다. 속은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속살 식감을 표현했으며, 실제 키위 과즙을 함유해 새콤달콤한 맛을 더하면서 치아시드로 씹히는 식감까지 구현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100원이다.

레모나 터져라 톡톡 사우어 젤리

경남제약은 레모나 젤리의 인기에 힘입어, 상큼한 사우어(신맛) 젤리를 출시했다. 비타민C와 비타민B6, 비타민B2의 하루 영양 성분 기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이다. 톡톡 튀는 파핑 가루를 젤리에 뿌려서 먹으면, 씹는 순간 입 안에서 새콤함이 튀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위생적으로 보관하고 휴대할 수 있는 지퍼백 포장을 적용한 제품이다. 편의점 CU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가격은 2,000원이다.

젤리셔스 러버러버

롯데웰푸드는 기존의 젤리셔스 젤리와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와 식감의 젤리셔스 러버러버를 출시했다. 백도와 골드키위의 두 가지 맛으로, 2030 여성의 취향을 반영했다. 제품은 예쁘고 귀여운 보석 모양 하트로 만들었으며, 쫄깃한 젤리와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해 말랑하면서도 쫀득한 두 가지의 식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게 했다. 젤리 속에는 전체 중량의 약 15%에 달하는 과일맛 시럽을 넣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500원이다.

짱구 망고팡 젤리

인기 캐릭터 IP인 ‘짱구는못말려’를 활용한 젤리 제품을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짱구 망고팡 젤리’가 바로 그것이다. 투명한 젤리 속으로 다양한 과일 알갱이가 보이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겉의 포장지에는 다양한 모습을 한 짱구의 모습을 담아, 보기만 해도 흐뭇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겉의 포장지만 다를 뿐 안의 내용물은 망고 알갱이를 활용한 동일한 맛이다. 가격은 개당 1,500원이다.

설빙 인절미 모찌 젤리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진 먹거리로 ‘떡’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젤리 제품으로 한국식 디저트를 대표하는 이름인 설빙의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설빙 인절미 모찌 젤리’다. 쫄깃한 식감의 젤리가 가득 든 제품으로, 패키지에 동봉돼 있는 콩고물을 뿌려서 먹는 형태를 취했다. 은은한 콩고물의 향기와 달콤한 맛,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2,000원이다.

티니핑 젤리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IP를 활용한 캐릭터 젤리 4종도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 작중의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4종으로, ‘행운핑의 상큼한 필링 젤리’, ‘퐁당핑의 쫄깃한 요거트 젤리’, ‘꾸래핑의 새콤달콤 사워 젤리’, ‘하츄핑의 달콤한 과일맛 젤리’의 4종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티니핑 씰이 랜덤하게 하나씩 패키지에 들어가 있다. 4종류 모두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800원이다.

산리오 4D구미

산리오 4D구미는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한 젤리를 담은 패키지다. 산리오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쿠로미’와 ‘폼폼푸린’의 두 가지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쿠로미 제품의 경우에는 캐릭터의 색상에 맞춰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만들어졌다. 폼폼푸린 제품은 파인애플 과즙을 함유하고 있어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봉지당 2,500원이다.

뿌요소다 젤리

팔도는 신제품으로 ‘뿌요소다 젤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특유의 소다맛을 구현한 젤리 제품이다. 겉면에는 사우어 파우더를 뿌려 새콤한 맛을 살렸다.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어린이뿐 아니라 2030 젊은 세대의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뿌요소다 페트병 모양과 별 모양이 섞여 있어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다. 패키지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1,300원이다.

와릿이즌 바나나맛 젤리 사우어

세븐일레븐은 스트리트 브랜드 와릿이즌과 협업한 제품으로 ‘젤리’를 출시한 바 있다. 와릿이즌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 내에서 좋아요 수가 20만 개에 달하는 브랜드로, 특히 1020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릿이즌의 이미지를 활용한 제품은 달콤한 바나나맛 젤리로, 새콤한 사우어 더스팅을 묻혀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개당 1,5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명탐정 코난 젤리

편의점 프랜차이즈 CU는 애니메이션 IP인 ‘명탐정 코난’과 공식 제휴를 맺고 젤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젤리 제품의 이름은 ‘코난 사과맛 젤리’로, 작품의 주인공인 코난이 아이가 되는 알약을 먹었다는 콘셉트에 기반해 애니메이션 속 알약 모양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을 담은 76종의 홀로그램 스티커 중 하나가 랜덤하게 들어 있다. 편의점 기준 판매가는 1,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