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편의점에 줄 서서 사게 만든 아이스크림

겨울에도 편의점에 줄 서서 사게 만든 아이스크림 신제품 아이스크림 10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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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주로 팔리던 얼음, 아이스크림 등의 편의점 판매량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에는 더위를 달래기 위해 주로 먹던 식품이 이제는 사계절 언제나 즐기는 기호품으로 바뀐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상품의 다양화다. 예전보다도 훨씬 다양하고 새로운 맛의 빙과류가 소비자들을 유혹한 덕이라 볼 수 있다. 지금부터는 최근 출시된 새로운 맛의 빙과류 신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세븐일레븐 나이스케키 파인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식물 성분 100%를 사용한 순식물성 아이스크림 ‘나이스케키 파인트’ 2종을 출시했다. 나이스케키는 국내 최초 쌀로 만든 식물성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은 ‘솔티드카라멜’과 ‘초콜릿’의 2종이다. 솔티드카라멜은 단짠의 중독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씹히는 맛이 있는 다크 초콜릿칩을 토핑했다. 초콜릿은 벨기에산 초콜릿과 코코아파우더를 블렌딩해 맛을 냈다. 가격은 11,900원이다.

빵또아 초코쿠앤크

빙그레에서 출시한 빵또아 초코쿠앤크는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먹어볼 만한 신제품이다. 부드러운 초코 카스텔라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코쿠키 분태를 넣어서 맛을 낸 제품이다. 빵또아 특유의 부드러움과 진한 초콜릿이 잘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자아낸다. 혹자는 빠삐코의 맛을 품은 빵또아 라인업의 제품이라 본 제품을 설명하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기준 판매가는 1,200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노브랜드 식물성 아이스크림

이마트의 PB인 노브랜드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중 하나로 아이스크림을 내놓았다. 출시된 제품은 ‘플랜트 베이스드 아이스크림’으로, ‘망고 젤라또’, ‘바닐라 젤라또’, ‘레몬 소르베’의 3종으로 구성됐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우유를 넣지 않고, 두유와 코코넛 오일을 활용해 쫄깃한 식감을 냈다. 레몬 소르베도 유지방 재료를 쓰지 않았다. 본 제품의 판매가는 5,980원이다.

브니니, 레니니 아이스크림

편의점 CU는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미니니, 브니니 캐릭터의 아이스크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브니니를 활용한 제품은 초코칩이 씹히는 달콤한 초코우유맛의 ‘브니니의 초코우유 모나카’다. 미니니를 활용한 제품은 팥 시럽이 조화로운 녹차우유맛의 샌드형 아이스크림인 ‘레니니의 녹차우유 샌드’다. 캐릭터 띠부씰이 제품에 동봉돼 있다. 본 제품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개당 2,5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롯데웰푸드는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은 파스퇴르 우유를 100%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이번에 선보인 타입은 파인트와 모나카의 2종이다. 파인트는 14%의 높은 유지방 함량과 낮은 공기 주입량을 적용했다. 모나카 타입은 바삭한 과자와 파스퇴르 우유만 사용해 만들었다. 가격은 모나카가 1,500원, 파인트가 8,000원이다.

파워퍼프걸 딸기모나카

편의점 GS25는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퍼프걸’과 콜라보한 차별화 아이스크림 제품 ‘딸기모나카’를 출시했다. 파워퍼프걸은 개성 강한 3명의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스토리를 가진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마치 팝 아트를 연상케 하는 톡톡 튀는 색채감이 특징으로 꼽힌다. 딸기모나카는 달콤한 딸기맛 아이스크림에 쫀득쫀득한 찹쌀떡이 들어간 모나카로, 캐릭터 씰 20종 중 1종이 랜덤 동봉돼 있다. 가격은 개당 2,500원이다.

서울우유 밀꾸즈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우유를 사용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크셰이크 아이스크림 ‘밀꾸즈’를 출시했다. 밀꾸즈는 ‘내 곁의 아이스 밀크 친구’라는 뜻으로,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엄선한 우유를 30% 함유한 부드럽고 진한 파우치 타입의 밀크셰이크 아이스크림이다. 한 손에 쉽게 쥘 수 있는 그립감과 파우치 캡 포장으로 이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900원이다.

찰떡아이스 소금크림

롯데웰푸드의 찰떡아이스는 크림빵 명소 ‘푸하하크림빵’과 콜라보한 한정판 ‘찰떡아이스 소금크림’을 출시했다. 푸하하크림빵은 특허를 받은 크림 소금을 사용해, 크림빵의 느끼함은 덜면서도 진한 풍미를 구현한 크림빵을 공급하는 곳이다. 찰떡아이스 소금크림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입 안에 만족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하얀색의 소금크림 믹스로 속을 가득 채운 제품이다. 롯데웰푸드 공식몰에서 개당 1,2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폼폼푸린 아이스초코도넛

편의점 GS25는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을 잡고 캐릭터 ‘폼폼푸린’을 활용한 신제품 ‘폼폼푸린 아이스초코도넛’을 출시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초콜릿 베이스의 아이스크림에 캐러멜 시럽을 더해 단맛을 강조했다. 이름처럼 생긴 모양이 도넛과 같아 보기에도 귀여우며, 풍성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별도로 캐릭터 씰 등의 랜덤 상품은 함께 제공되지 않는다. 전국 GS25 편의점에서 2,000원의 판매가로 만날 수 있다.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 2종

라라스윗은 편의점 CU 단독으로 신제품 ‘저당 초코바’ 2종을 출시했다. 저당 초코바는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지향하는 브랜드인 라라스윗 제품 중 CU에 11번째로 도입되는 제품으로, 당류가 3g 내외라 시중 초코바 아이스크림 대비 당류를 10% 수준으로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라라스윗 저당 초코바는 제품 출시 일주일 만에 3천 개 이상의 리뷰를 획득한 바 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개당 3,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