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순삭하게 만드는 이색 반찬

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순삭하게 만드는 이색 반찬 김 추천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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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김(조미김)’은 꾸준한 수요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많이 구매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에게 끼니마다 밥을 챙겨서 먹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아이들에게 호불호 없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무난한 반찬이 바로 양념김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김 제품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고 있다. 특이한 맛을 입힌 제품부터 콜라보 제품까지, 김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블랑제리뵈르 뵈르김

블랑제리뵈르는 뵈르김을 출시했다. 한국 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로, 50년 전통의 광천김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뵈르김 시리즈는 총 세 가지의 플레이버로 출시됐다. 고소한 버터와 체더치즈를 담아 버터의 진한 풍미와 감칠맛이 특징인 ‘버터맛’, 바다의 감칠맛을 가득 담은 ‘명란맛’, 고급스러운 버터와 향긋하고 진한 트러플향 시즈닝이 매력적으로 조화된 ‘트러플맛’의 세 가지다. 16개들이 패키지의 공식몰 판매가는 13,800원이다.

홈플러스 후라이드 바삭김스낵

홈플러스는 광천김과 손을 잡고, 김의 풍미를 바삭한 스낵으로 즐길 수 있는 ‘후라이드 바삭김스낵’을 출시했다. 광천김에서 직접 해남어란수협을 통해 좋은 물김을 입찰하고, 해남 소재 공장에서 생산한 마른김으로 만드는 스낵이다. 김의 풍미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손을 멈출 수 없는 고소함의 ‘참깨’, 깊고 진한 블랙 트러플의 풍미를 지닌 ‘트러플’의 세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70g 한 봉지에 3,840원이다.

성경김 스틱형 한끼돌자반

종합식품기업 성경식품은 1인 가구를 겨냥해, 1인분씩 먹을 수 있는 ‘한끼돌자반’을 출시했다. 한 번에 먹기에 불편함이 있고, 장기 보관 시 눅눅해질 수 있는 돌자반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스틱 하나에 밥 한 공기에 딱 맞는 용량인 8g을 담았다. 스틱포 입구가 넓어 돌자반을 쉽게 털어 먹을 수 있으며, 파스텔톤의 스틱포 디자인으로 매일 색깔별로 먹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식몰에서 한 봉지에 5,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핏블리 단백한 돌자반

성경식품은 140만 운동 유튜버 핏블리와 공동 개발한 ‘단백한’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핏블리와 공동 개발, 마케팅을 진행하는 제품이다. 3종은 치즈볼, 불닭볼, 돌자반으로 구성됐다. 치즈볼은 50g 1봉에 단백질 함량이 11g에 달하며, 치즈볼뿐 아니라 불닭볼과 돌자반도 고단백 제품으로 구성됐다. 운동 후 단백질을 가볍고 맛있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을 활용한 단백한 돌자반의 판매가는 5,000원이다.

한끼한포 김자반 스틱형

만전김은 ‘한끼한포 김자반 스틱형’을 리뉴얼 출시했다. 한 끼에 먹기 알맞은 용량으로 한 포씩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패키지에는 캐릭터 IP인 미니언즈의 이미지를 적용했다. 7봉, 15봉, 30봉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으며, 30봉 제품의 경우에는 주먹밥을 쉽고 재밌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주먹밥 메이커 ‘딸랑이 주먹밥’을 함께 증정한다. 7봉 제품의 판매가는 4,900원이다.

풀무원 전통김부각

풀무원식품은 김을 활용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통김부각’을 선보이고 있다. 깨끗하고 품질이 좋은 장흥산 무산김에 찹쌀풀을 바르고 바삭하게 튀겨서 만들었다. 표고버섯과 다시마, 양파를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밑육수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다. 오리지널과 이국적인 풍미의 콘소메, 할라피뇨까지 3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본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2,980원이다.

크리스피김 땅콩버터

짭짤하게 양념이 된 김을 반찬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먹는 이들도 많다. 간식이나 술안주로도 활발하게 소비되는 것이다. 사조대림에서 출시한 ‘크리스피김 땅콩버터’는 그런 이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바삭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땅콩버터 풍미의 김스낵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본 제품의 유통가는 봉지당 3,600원 내외로 형성돼 있다.

지도표 매생이김

매생이는 바다 내음이 굉장히 진해서, 한입 삼키면 진한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녹조류다. 김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일정량의 매생이를 혼합한 것이 ‘매생이김’인데, 지도표 매생이김은 상품화된 것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으로 꼽힌다. 깨끗한 청정 완도 앞바다에서 자란 매생이를 활용했으며, 순도 95%의 뉴질랜드산 천일염으로 맛을 냈다. 총 32봉 구성 패키지의 온라인 최저가는 14,030원으로 확인된다.

김어포 튀각칩스

중독성 강한 스낵 제품을 주로 선보이는 수산곳간이 김 전문 브랜드 성경김과 함께 신제품을 출시했다. 바로 ‘김어포 튀각칩스’다. 어육을 다져서 만든 생선포에 성경김의 노하우로 만든 국내산 조미김이 더해졌다. 고소한 어육의 어포만으로도 중독성이 강한데, 여기에 김의 풍미까지 더해져 더할 나위 없는 간식으로 완성됐다.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100g 용량 한 봉지를 4,9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대천김 곱창 캔김

김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는 것이 바삭한 식감이다. 하지만 제대로 김을 보관하지 못할 경우에는 이 매력이 상실된다. 수분을 머금고 눅눅해지기 때문인데,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대천김의 ‘곱창 캔김’이다. 튼튼한 캔에 고유의 맛과 향을 진하게 품은 전통 재래 방식으로 제조된 곱창김이 담긴 형태다. 원초가 꼬불꼬불하고 두터워서 씹는 식감이 좋은 제품이다. 본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는 4,3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