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기만 하면 조회수 '100만' 그냥 찍는 핫한 유튜브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 '100만' 그냥 찍는 핫한 유튜브 지금 가장 핫한 유튜브 콘텐츠 글 : 오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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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TV보다 핸드폰을 더 자주 오래 들여다본다. 그래서일까? 자연스럽게 유튜브의 인기가 늘어가고 있다. 이제는 TV에서만 볼 수 있던 유명 연예인을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기도 하고, 따로 유튜브에서 웹 예능을 기획해 제작할 정도로 유튜브는 각광받고 있는 플랫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인지도와 관계없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출연자와 콘텐츠 내용, 제작진과의 궁합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지금 가장 핫한 유튜브 콘텐츠 10가지를 모아봤다.

조현아의 목요일 밤

‘조현아의 목요일 밤’은 어반자카파의 멤버인 조현아가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7시에 각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게스트들이 출연해 술을 마시며 조현아와 함께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술먹방에 빠질 수 없는 속마음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가수부터 개그맨, 배우까지 섭외력이 굉장한 편이며 특히 조현아와 친분이 있는 수지가 나오는 편은 조회수가 다른 편에 비해 많이 높은 편이다.

전과자

ootb STUDIO에서 제작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콘텐츠로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이 전국 대학교의 학과들을 돌며 매일 전과를 하며 리뷰를 하는 콘텐츠이다. 매 회차마다 각 학과에 대해 리뷰를 하고 장단점을 찾으며 전과를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 회마다 나오는 학생들과 이창섭의 케미가 매우 좋은 편이며 학생들의 뛰어난 입담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다. 매 회차마다 PPL이 나오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연출되어 시청자들의 거부감도 적은 편.

숏박스

KBS 공채 개그맨 김원훈, 조진세가 결성한 유튜브 채널로 21년 12월 말부터는 엄지윤도 합류해 3인조로 활동한다. 젊은 세대의 시청자들이 일상 속에서 흔히 겪을만할 상황이나 이야기를 위주로 콩트로 구성한 영상이 주 콘텐츠이다. 엄지윤의 합류로 찍은 연인 콘셉트 ‘장기연애’의 두 번째 영상부터 인기 급상승을 타기 시작하며 현재는 기본 조회수가 100만을 훌쩍 넘는 대세 콘텐츠이다. 장기연애 시리즈 말고도 ‘찐남매’, ‘여자들끼리 남자들끼리 모였을 때의 대화’ 등 여러 콘텐츠가 두루두루 인기 있다.

또간집

스튜디오 수제에서 제작하고 ‘재밌는 거 올라온다’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맛집 콘텐츠이다. 풍자가 진행을 하며, 프로그램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번 간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콘텐츠의 특징이다. 실제로 시민들이 여러 번 방문하는 맛집들을 추천받아 풍자가 직접 가게에 방문해 먹방하고 리뷰를 남기는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영상 마지막에 또갈집을 선정하는 것 또한 재미의 요소 중 하나이다.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전작인 ‘차린건없지만’과 이영지의 계약 종료 이후에도 같은 콘셉트로 진행하는 웹 예능 콘텐츠로 TV에서 보기 힘든 연예인이나 아이돌이 게스트로 나와 술먹방을 하면서 속 깊은 이야기를 하는 콘텐츠이다. 이영지 특유의 높은 텐션과 술먹방으로 인한 게스트의 높은 텐션으로 재밌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어 인기가 많은 콘텐츠 중 하나이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촬영이 진행되는 세트장은 실제로 이영지의 집이라는 점. 그래서 이영지가 화장실을 가다가 잠들어 게스트인 진이 클로징을 대신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싱글벙글

개그맨 김두현과 친구인 최지명이 운영하는 스케치 코미디 채널이다. 처음에는 몰카로 시작해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보는 콘텐츠였으나 지금은 개그우먼 이유미와 함께 출연해 부부로 나오는 일상 시리즈, 자매나 남매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가 업로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부부 시리즈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부부의 연기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음을 자아내 인기가 많은 편이다.

2033년

정진하, 박진호을 멤버로 한 ‘킥서비스’라는 유튜브 채널의 메인 콘텐츠이다. 현재 사회의 유행이나 사회 문제를 극대화하여 10년 뒤에 미래의 모습으로 보여줘서 풍자하는 콘텐츠로 스케치 코미디 하이퍼 리얼리즘에서 좀 더 코믹적인 요소를 가미하고자 특이한 소재를 섞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미래 풍자뿐 아니라 중국의 표절 논란과 관련된 콘텐츠도 눈에 띈다. 숏박스, 한사랑산악회 등 다른 개그맨과의 콜라보도 하는 편이다.

문돼의 온도

나선욱, 황인심이 멤버로 되어있는 ‘별놈들’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인기 있는 콘텐츠이다. 문신돼지충 Vlog와 연결되는 스토리로 문신을 한 덩치 큰 남자와 그 주변의 있는 여자들 사이의 관계 및 특징을 다루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이다. 별놈들의 리더인 나선욱이 문신을 하고 소위 말하는 가오를 잡는 남자의 특징을 매우 잘 살린 것이 특징이며 주변 여자들과의 관계가 어이없으면서도 굉장히 흥미진진해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높다.

핑계고

안테나 플러스에서 기획하고 제작하는 웹 예능 콘텐츠로 안테나의 간판 연예인인 유재석이 별별 핑계로 주변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떨며 소소한 이야기와 웃음을 주는 콘셉트다. 유재석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게 메인 콘셉트라 그와 사적인 친분이 깊고 케미가 좋은 지인들이 게스트로 주로 출연한다. 그래서 반복적으로 출연하는 게스트도 많다. 조세호는 출연 횟수만 8번이 넘어간다. 기본적으로 조회수가 200만을 가볍게 넘어갈 정도로 인기가 있다.

노빠꾸탁재훈

스튜디오 크롬이 기획하고 TURNKEYWORKS가 제작하는 콘텐츠로 입담으로 유명한 탁재훈이 진행한다. 탁재훈의 장점을 활용하여 촬영장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탐문 수사로 진행되며, 개그맨 신규진이 수사관으로 출연하여 탁재훈과 케미를 자랑한다. 또한 탁재훈의 드립과 신규진이 토크 중간중간에 던지는 팩폭과 출연자들의 케미가 잘 살아나 호평이 많고 조회수도 기본 100만이 넘길 정도로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