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에 땀 나고 냄새나는 사람들이 광속 결제한 '신박한' 물건

발에 땀 나고 냄새나는 사람들이 광속 결제한 '신박한' 물건 신발 살균 건조기 글 : 최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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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발은 건강 상태를 가장 잘 나타내는 부위로 알려져 있다. 무거운 우리의 몸을 감당해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한 구조로 돼있는 우리의 발은 각각의 신체 부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소위 ‘인체의 축소판’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이 인체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며, 거의 신발에 들어가 있어 관심을 갖지 않기 마련이다. 지금부터는 신발 속에서 신음하는 발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신발 살균 건조기’ 제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신일전자 SCD-C500JA

신일전자의 다목적 건조기는 신발은 물론 침구, 옷장, 신발장 등 다양한 것들을 건조시킬 수 있는 가전기기다. 65도 이상의 높은 온도로, 집먼지진드기를 없앨 수 있는 살균 건조기다. 신발 건조를 위해서 전용 호스와 건조 키트가 제공되는데, 이를 활용하면 축축하게 젖은 신발 안쪽도 깔끔하게 살균하고 건조시킬 수 있다. 현재 확인되는 본 제품의 최저가는 116,500원이다.

샤클라 신발관리기 KGC200

코오롱글로벌이 유통하는 ‘샤클라 신발관리기’는 신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저온고속건조 방식의 제품이다. 40~50도 저온고속 열풍순환건조 방식을 채택해 신발 손상을 줄이고, 운동화나 구두는 물론 하이힐에 롱부츠까지 사이즈 걱정 없이 관리할 수 있는 분리형 확장 트레이를 탑재한 제품이다. 플라스마를 신발 내외부에 골고루 분사해, 각종 세균과 악취 입자를 산화 분해시키는 제품이기도 하다. 30만 원 내외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리빙토이 가정용 신발 건조기

리빙토이의 신발 건조기는 UV 살균램프를 탑재해, 99.9%의 세균을 박멸할 수 있는 제품이다. 건조기 안에 신발을 넣어 전체적으로 살균을 진행하고, 안쪽에 튜브를 넣어 축축한 습기를 말리는 형태로 작동한다. 내부는 히터 팬을 통해 온도를 높이고, 환기구로 높은 열을 배출해 40~50도의 저온을 유지시켜 신발의 변형과 손상을 방지한다. 리빙토이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299,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슈드레서 DJ30B9300WE

삼성전자의 신발 건조기는 발 냄새를 최대 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전기기다. 신발 속 다양한 냄새 입자를 에어워시로 털어내고, UV 냄새분해필터가 털어낸 냄새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40도 이하의 저온 섬세 건조로 매일 보송한 신발을 신도록 만들어줄 수 있는 제품으로, 유려한 비스포크 디자인이라는 점이 특히 끌리는 신발 건조기다.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유통되는 가격은 60만 원 초반대로 형성돼 있다.

히포씨저 신발살균기 UV-S10

히포씨저의 신발살균기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사용하기도 간편한 형태의 제품이다. 바닥에 놓아둔 신발에 꽂아만 두면 되는 제품으로, 무좀균을 포함해 다양한 병균을 UVC LED로 99.9%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살균이 시작되면 3분 동안 전원 버튼에 불빛이 들어와, 제품의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라 여행, 캠핑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제조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49,5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샤오미 8H 신발 건조기

샤오미의 신발 건조기는 45도의 온도로 신발의 습기를 제거하고, 오존으로 병균을 살균하며 잡내를 제거하는 제품이다. 신발을 건조시킨 후 안쪽에 남는 습기는 외부 배기 시스템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는 구조다. 본 제품의 오존 살균은 포도상구균을 93.1%, 백색 칸디다균을 90.9%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송비 포함 6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본앤메이드 신발건조기

본앤메이드 신발건조기는 U자 자석 형태의 디자인을 가진 신발 건조기로, 편리한 도킹 충전 방식으로 구현된 제품이다. 자체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케이블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손으로 전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UV-C LED로 신발 내부를 말끔하게 살균할 수 있으며, 4개의 팬으로 강력한 바람을 만들어내 신발을 말린다. 본앤메이드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28,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네오코 신발소독기 8족용 NEO-S208D

네오코 신발소독기는 한 번에 최대 8켤레까지 신발을 동시 소독할 수 있는 제품이다. UV-C LED로 신발 속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 살균할 수 있는 신발 살균기다. UV-C LED 자외선 램프로 2단계로 살균하고, 순환 팬 기능으로 신발 속 구석구석을 건조시킨다. 살균 시간과 온도는 타이머로 설정할 수 있으며, AUTO 기능도 지원한다. 본 제품의 권장 소비자가는 759,000원이다.

한샘 UV-C 신발살균기

한샘 UV-C 신발살균기는 6개의 UV-C LED로 신발 안을 살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살균력 테스트 99.9%를 인증받았으며, 사용 시 하단 중앙의 송풍구로 30분간 송풍이 발생해 신발을 말린다. 아이들이 사용하다 사고를 당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일드락 기능이 추가돼 있는 제품이다.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도킹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충전도 간편하다. 한샘몰에서 129,000원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제로 신발 건조기

‘제로 신발 건조기’는 앱스토리몰에서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PTC 내부 발열체를 사용해, 표면 온도를 신발 건조에 최적의 온도인 70도로 유지시키는 제품이다. 미생물이 살 수 없는 고온 상태를 만들어 신발을 뽀송뽀송하고 쾌적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블루와 화이트애쉬의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앱스토리몰 판매가는 14,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