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덕후들이 찾아낸 해외 휴양지 뺨치는 온수풀 호텔

해외 휴양지 갈 필요 없어! 여행 덕후들이 찾아낸 온수풀 호텔 10 해외 휴양지 안 부러운 국내 인피니티 풀 베스트10 글 : 최정화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따뜻한 동남아 휴양지로 떠날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국내 온수풀 호텔을 추천한다. 일상에 찌든 피로와 근심을 날려줄 만한 따뜻한 수영장과 포근한 잠자리가 있다면 굳이 해외로 나갈 필요는 없다. 알고 보면 국내에도 ‘마리나 베이 샌즈’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인피니티풀을 갖춘 호텔이 많다. 호텔에서 즐기는 ‘스테이케이션’이 대세인 요즘 바다와 산을 풍경 삼아 최고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온수풀 호텔 10곳을 소개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

사진 : 켄싱턴 제주 호텔 홈페이지

제주 켄싱턴 호텔 내에는 국내 최초로 사계절 루프탑 야외 수영장인 스카이피니티와 사계절 온수풀 오션피니티가 있다. 중문 관광단지의 바다가 보이는 스카이피니티는 신혼부부나 커플 투숙객이 즐겨 찾는 수영장으로 성인만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1층에 위치한 오션피니티는 모든 연령층에게 개방된 풀장으로 가족 투숙객도 즐길 수 있다. 제주의 오름을 형상화한 정원인 모을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고, 주변엔 중문 관광단지를 비롯해, 한라산, 천지연 폭포, 여미지 식물원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있어 볼거리 풍부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인천 네스트 호텔

사진 : 인천 네스트 호텔 홈페이지

영종도 남쪽 바닷가에 위치한 인천 네스트 호텔은 국내 온천 호텔 중 유명한 5성급 호텔 중 하나로 호캉스족에게 이미 입소문이 난 호텔이다. 2014년 개장한 뒤 디자인호텔스의 한국 첫 회원 호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피니티풀과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42도 이상의 스파풀 역시 인피니티풀 못지않게 인기가 많다. 여기에 핀란드 사우나와 키즈 & 파티풀까지 갖추고 있으며, 비투숙객들도 요금을 이용 요금을 내면 얼마든지 스파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각광 받고 있다.

제주 히든 클리프 호텔

사진 : 제주 히든클리프 호텔 홈페이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히든클리프’는 2016년 7월 오픈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인 호텔이다. 광활한 제주 원시림을 품은 국내 최고 47m 인피니티풀이 이곳을 특별하게 한다. 지상에서 15m, 계곡에서 35m 떨어져 있는 인피니티풀은 마치 숲 속에 홀로 떠있는 듯한 평화로움을 준다. 예래 생태마을의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는 인피니티풀에서 낮에는 여유로운 힐링을, 밤에는 화려한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판타지한 호텔이다.

강릉 씨마크 호텔

사진 : 씨마크 호텔 홈페이지

강릉 씨마크 호텔은 방남한 현송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오찬을 즐긴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릉 경포대에 위치해 있어 동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연 그대로를 담은 오션뷰가 일품이다. 풀 자체가 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탁 트인 오션뷰는 최고를 자랑한다. 5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며, 추운 겨울에도 35도로 유지, 사계절 따뜻하게 온수풀을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사진 : 파라다이스 호첼 부산 홈페이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은 본관에 위치한 씨메르와 신관의 오션스파풀이 있다. 해수가 섞인 온천수에는 다량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매끈하게 해준다. 자연 친화 스파 공간이 컨셉인 씨메르는 단순한 온수풀이 아닌 테라피, 키즈존 등으로 구성,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온천장이다. 오션스파풀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양라운지 야외 오션풀로 커플이나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제주 신라 호텔

사진 : 제주 신라 호텔 홈페이지

제주 신라 호텔은 2009년 국내 최초로 4계절 온수풀을 개장한 호텔로 곳곳에 야자수 나무가 늘어져 있어 마치 동남아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국적이다. 한겨울에도 야외 수영장 온도가 33도를 유지한다. 또 야외 수영장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플로팅 시네마’를 오픈해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투숙객들이 따뜻한 야외 수영장에서 영화도 관람할 수 있다. 패밀리 카바나, 패밀리 자쿠지 등 가족 고객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여행을 준비한다면 제주 신라 호텔을 추천한다.

덕구 온천리조트 호텔

사진 : 덕구 온천리조트 호텔 홈페이지

태백산맥 동쪽 응봉상 중턱에 자리 잡은 덕구 온천리조트 호텔은 국내 유일한 자연용출 온천이다. 600년 전부터 피부병과 근육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한 효능을 지녀 보양 온천으로 널리 이용되던 곳이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4천여 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하기 좋은 호텔이다. 또한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41.8℃의 약알카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피부질환, 당뇨병 등 성인병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온천이다. 온천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물결 마사지 등 온천 시설물이 다양해 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양양 낙산 비치 호텔

사진 : 낙산 비치 호텔 홈페이지

양양 낙산비치 호텔은 관동 3대 명산 중 하나인 오봉산 자락에 위치, 낙산 비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양양 유일의 직수 해수 사우나로 낙산 앞바다의 동해 바닷물을 펌프로 끌어 올려 모래를 거른 후 40도 이상으로 가열해 공급한다. 미네랄, 염화나트륨, 마그네슘을 함유한 해수 사우나는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다. 낙산사와 동해바다를 보며 즐기는 조식 뷔페와 일출은 덤.

아난티코브 힐튼 부산

사진 : 아난티코브 힐튼 부산 홈페이지

부산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는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아난티코브’는 힐튼 부산,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아난티 타운 등이 모인 6만 평의 대규모 리조트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온천이란 슬로건을 내건 ‘워터 하우스’는 지하 600m에서 하루 1,000톤씩 뿜어져 나오는 천연 온천수로 운영되고, 다양한 실내 풀,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나누어져 있어 각자의 취향에 따라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사진 : 파크 하얏트 서울 홈페이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은 강남 테헤란로와 영동대로 빌딩 숲 사이에 자리해 색다른 선셋 명소로 통한다. 이 호텔의 ‘파크 클럽’은 전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환상적인 뷰를 자랑한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인피니티풀과 최고급 스파, 피트니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은 최대 수용 인원에 맞춰 운영되며, 밤 10시30분까지 운영되는 인피니티풀에서는 화려한 강남의 야경과 수영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