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오사카에서 꼭 가야 하는 관광지 10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바로 이곳! 오사카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바로 이곳! 오사카 유명 여행지 10 글 : 구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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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와 더불어 일본의 2대 교통중심지로 유명한 오사카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고, 신칸센을 비롯한 철도, 지하철, 도로가 발달해 있어 인근에 있는 교토, 나라, 고베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실제로 오사카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지만 한국 교포들이 약 30만 명 이상 살고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도대체 오사카의 어떤 매력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오사카를 찾게 되는 것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오사카에 가면 필수로 가봐야 하는 유명 여행지 10곳을 살펴보고 오사카를 200% 즐겨보자.

오사카성

오사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오사카성이다. 성채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뿐만 아니라 오사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많이 찾곤 하는데, 화려한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오사카성 주변에는 역사박물관과 전시관, 콘서트홀이 있어 사전에 공연 정보를 알아 두면 오사카성 투어 후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오사카성은 어떤 계절에 가도 좋지만 특히 벚꽃이 만발하는 봄에 가면 니시노마루 정원만 구경해도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

오사카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 필수 코스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는 해리포터, 스파이더맨, 미니언즈, 쥬라기공원 등 헐리우드 영화 속 세상을 만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곳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고,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좋다. 오사카 필수 여행 코스인 만큼 오사카에 갔다면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사카에 들러 동심의 세계를 즐겨 보고 오도록 하자.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 도심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면 우메다 공중정원을 가보자. 우메다 지역 어디서나 한눈에 찾을 수 있는 고층 빌딩으로, 1층에는 숲과 연못, 폭포 등으로 꾸며진 나카시젠노모리라는 인공 정원이 있으며, 빌딩 옥상에는 오사카의 스카이라인을 360도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공중정원 전망대가 있다. 잠시 휴식도 취하고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오사카 우메다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도톤보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현지 음식이다. 때문에 식도락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도톤보리는 이러한 식도락 여행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곳이다. 이곳은 음식이 가득한 먹자골목으로, 한국인들도 많이 아는 일본 음식인 타코야끼가 일본에서도 가장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다. 오사카의 명물인 오코노미야끼도 꼭 먹어봐야 한다. 이 밖에도 워낙 많은 맛집들이 있어 사전에 조금만 찾아봐도 맛집 리스트를 뽑아서 갈 수 있다.

신사이바시

여행의 꽃은 바로 쇼핑이다. 오사카에서 쇼핑을 하고 싶다면 신사이바시로 가보도록 하자. 신사이바시역부터 난바역 앞에 있는 다리까지의 거리인 신사이바시 거리는 오사카 최대 쇼핑가로, 아케이드 거리 외에도 아메리카무라, 유럽무라 등이 있어 쇼핑에 최적화된 곳이다. 저렴하고 질 좋은 옷을 득템할 수 있으며, 기념품가게도 많아 지인들의 여행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다. 또한 세일을 하는 가게들도 많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쇼핑의 수확을 거두고 오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츠텐카쿠

오사카 신세카이에 있는 츠텐카쿠는 높이 103m의 오사카에서 가장 오래된 전망대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츠텐카쿠 근처에는 과거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신세카이 시내가 있으며, 덴노지 동물원과 하루카스 300 전망대, 스파월드 등이 있어 1일 코스로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다. 낮에는 동물원과 스파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밤에는 전망대에서 데이트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평생 기억에 남는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햅파이브 관람차

햅파이브 관람차는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대형 쇼핑몰 햅파이브 7층에 있는 빨간색 관람차로, 천천히 돌아가는 관람차를 타며 잠시 휴식도 취하고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오사카 시내도 구경할 수 있어 많은 해외 여행객들이 오사카 필수 코스로 햅파이브 관람차를 꼽는다고 한다. 관람차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마지막 탑승 시간은 오후 10시 45분이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탑승료는 500엔이며, 주유 패스로 무료 탑승도 가능하다고 한다.

오사카 주택박물관

오사카의 옛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오사카 주택박물관에 가 보도록 하자. 에도시대의 오사카를 느낄 수 있는 주택박물관에 가면 마치 우리나라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거니는 것처럼 저렴한 가격에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600엔이다. 참고로 주택박물관은 유명 관광지인 만큼 각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아침부터 많기 때문에 문을 여는 시간인 10시에 가야 예쁜 디자인의 기모노를 먼저 골라 입을 수 있다.

구로몬 시장

오사카에 갔다면 전통 시장인 구로몬 시장에도 가 보자. 이곳은 오사카의 부엌으로 불리는 곳으로, 오사카 사람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해 도심 식당가에서 먹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스시를 먹을 수 있다. 구로몬 시장은 산도야 딸기 모찌가 매우 유명해 모찌를 먹기 위해 일부러 시장까지 찾아가는 여행객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여행을 갔다면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은 먹어보고 와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요도야바시 공원

일본의 밤공기를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요도야바시 공원을 추천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원을 거닐면서 여행의 피로와 긴장감도 풀 수 있고, 일본인들 또한 많이 있어 그들의 생활도 엿볼 수 있다.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을 들고 산책을 즐기기 좋은 이곳은 밤에 가도 예쁘지만 낮에 가도 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복작거리는 도심을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요도야바시 공원으로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