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빙수도 취향대로! 빙수의 변신은 무죄!

이제는 빙수도 취향대로! 빙수의 변신은 무죄! 망고, 치즈, 메론 빙수까지! 여름철 별미로 장땡이지! 글 : 정재훈

카카오채널 등록완료 ?

내역 확인

사진 : 코코브루니 ⓒ 데일리

요즘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빙수를 맛볼 수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빙수는 더운 여름에 먹어야 제맛이다. 아삭하게 갈린 얼음 위에 듬뿍 올라간 토핑과 함께 즐기는 빙수야말로 여름철 별미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 빙수 하면 과일 빙수, 팥빙수만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톡톡 튀는 이름과 종류도 다양한 빙수들이 출시되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매년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어 빙수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 여름철 더위를 잡는 것은 물론, 우리의 눈과 입을 만족하게 해줄 색다른 빙수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망고 빙수

사진 : 망고식스 ⓒ 데일리

근 몇 년간 꾸준한 인기를 지키고 있는 망고 빙수는 노란 망고 과육이 매력적인 빙수이다. 처음 출시 되었을때에는 망고가 올라가 있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지만, 이 빙수가 대중화되면서 망고 빙수도 꾸준히 진화되고 있다. 망고는 기본이고, 연유 시럽이나 치즈 케익을 함께 곁들이는 치즈 망고 빙수 등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어, 망고 빙수의 인기는 당분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메론 빙수

사진 : 엘가커피 ⓒ 데일리

동글동글한 과육이 일품인 메론 빙수. 이 메론 빙수는 접시에 담는 것이 아니라, 과육을 파낸 메론 껍질에 담겨져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메론의 달콤한 향과 비주얼으로 여름철이면 SNS에 인증샷을 불러일으키는 빙수. 아삭한 얼음과 과즙이 풍부한 메론으로 많은 사람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은 빙수이기도 하다.

3. 자몽 빙수

사진 : 엔젤리너스 ⓒ 데일리

자몽 빙수는 상큼한 자몽맛과 프레쉬한 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빙수이다. 게다가 자몽의 매력적인 다홍색의 과육이 통째로 올라가 있는 빙수여서 그런지 여성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은 빙수이며, 다른 빙수의 달콤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돋보이는 빙수이다. 입안에서 과육이 톡톡 터지는 자몽 빙수는 맛은 물론 비타민까지 풍부하여 여름철 기운 보충에도 도움을 준다.

4. 인절미 빙수

사진 : 설빙 ⓒ 데일리

망고 빙수 열풍의 뒤를 이을 빙수. 바로 인절미 빙수이다. 이 빙수는 곱게 간 우유 얼음 위에 소복이 인절미 가루를 덮고, 아몬드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를 올린 심플한 빙수이다. 하지만 인절미 가루의 고소한 맛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취향 저격했다는 사실. 함께 나오는 연유로 당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루가 많은 빙수로 사레가 들리면 큰일 날 수 있으니 빙수를 섞기 전에는 유의해서 먹어야 한다.

5. 홍시 빙수

사진 : 코코브루니 ⓒ 데일리

건강하게 달콤함을 즐기고 싶다면 홍시 빙수를 추천한다. 빙수 얼음 위에 얼린 홍시 슬라이스와 홍시를 풀어 만든 천연 홍시 퓨레로 다른 빙수와는 다른 건강한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호두나 아몬드 말린 대추 같은 토핑이 올라가서 어쩐지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빙수로 친구 연인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즐겨도 좋은 빙수이다.

6. 치즈 빙수

사진 : 씨눈 ⓒ 데일리

아이스크림은 물론 이제는 빙수까지 접수 완료! 치즈 빙수 역시 많은 사람의 인기를 얻고 있다. 치즈 빙수는 얼린 치즈 케익을 큐브 모양으로 잘라 치즈 가루 위에 올린 빙수이다. 치즈 케익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빙수이며 블루베리 시럽이나 라즈베리 시럽을 올려서 먹으면 상큼함까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7. 티라미스 빙수

사진 : 투썸플레이스 ⓒ 데일리

커피 빙수와 치즈 케익의 합작 판이라고 볼 수 있는 티라미스 빙수는 커피 향과 쌉싸름한 카카오 파우더의 맛, 치즈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빙수다. 카카오 파우더 때문에 비주얼이 훌륭하진 않더라도, 맛만큼은 무척이나 고급스러운 빙수이니 한 번쯤 꼭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8. 말차 빙수

사진 : 빙수로 ⓒ 데일리

말차 빙수는 얼핏 우리가 흔히 아는 녹차 빙수와 외형이 비슷해 보이지만, 말차의 경우 녹차와 달리 어린 새싹을 말렸다는 차이점이 있다. 어린 새싹을 사용해서 그런지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데 일반 녹차보다는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나며, 향은 조금 더 진하다. 따라서 무조건 달기만 한 빙수가 아니므로 적당히 풍미 있는 빙수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9. 밀크티 빙수

사진 : 올리브쇼 ⓒ 데일리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음료인 밀크티 역시 이제는 빙수로 즐길 수 있다. 얼린 밀크티를 곱게 간 후, 홍차 맛 아이스크림을 올리면 홍차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빙수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견과류를 넣어 고소하게 즐기거나, 우려낸 홍차로 만든 시럽을 넣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홍차 마니아는 물론 깔끔한 맛을 즐기고 싶거나, 고풍스러운 맛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이색 빙수이다.

10. 카라멜 빙수

지친 더위에 당이 떨어진 사람들이여, 카라멜 빙수를 주목하자. 소복하다 못해 높게 쌓인 빙수 얼음 위에 진한 카라멜 향이 나는 시럽을 올린 후 씹는 맛을 더해줄 견과류까지 올리면 완벽한 카라멜 빙수 완성! 카라멜이 그저 달기만 한 빙수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달콤하긴 하지만 깊은 카라멜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빙수로 새로운 빙수에 도전하고 싶다면, 카라멜 빙수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