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폐인 양산하는 레전드 미드&영드

전세계 폐인 양산하는 레전드 미드&영드 다음 시즌은 대체 언제 나오는 거냐!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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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폐인 양산하는

레전드 미드&영드

다음 시즌은 대체 언제 나오는 거냐!

탄탄한 시나리오, 영화 같은 스케일과 영상, 뛰어난 연기력에 훈훈한 배우까지 이 모든 게 드라마의 이야기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런 뛰어난 퀄리티를 갖춘 드라마가 1~2회가 아니라 시즌으로 방영을 해준다면 감상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저 감지덕지 할 수밖에. 이것이 우리가 미드와 영드를 사랑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SF, 추리 수사물, 의료, 판타지, 멜로,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볼 수 있는 미드는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그중에서도 폐인까지 양산한다는 전설의 미드와 영드 10을 추천한다. 무료한 시간, 간식과 함께 추천받은 드라마를 감상해보길. 다만 당신이 그 드라마의 폐인이 되는 건 각오해야 할지도 모른다.

1. 브레이킹 배드

진짜 영화 같은 미드를 보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추천하는 미드, 브래이킹 배드다. 2008년 1월에 시작해 2013년 9월 시즌 5로 완결되었으며, 전 세계 미드 1위에도 꼽힌 바 있다. 마약 제조 이야기를 다뤘지만 마피아의 이야기가 아니라 평범한 50대 가장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더 깊이 있고 독특한 재미가 있다. 특히, 브라이언 크랜스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일품으로 드라마의 퀄리티를 책임진다.

2. 수퍼내추럴

SF 드라마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는 슈퍼 내추럴은 2005년 9월 시즌 1을 시작으로 현재 시즌 10까지 계속해서 방영되고 있는 인기 미드이다. 처음에는 훈남 형제의 비주얼로 크게 이슈가 되었으며 거기에 초자연적인 사건을 쫓는 흥미로운 스토리가 결합되어 흥미를 끌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천사와 악마의 전쟁이라는 더 큰 주제로 나아가며 드라마의 스케일을 확장한다.

3. 셜록

셜록을 보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보고 나면 이 드라마를 누군가에게 추천하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마성의 영드 셜록을 소개한다. 셜록은 우리에게 익숙한 셜록 홈즈를 현대판으로 멋지게 풀어낸 영드로, 셜록의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베네딕트 컴버치와 왓슨 역의 마틴 프리먼의 캐미가 돋보인다. 팬들은 2016년 방영 예정인 시즌4를 기다리고 있다.

4. 왕좌의 게임

판타지 소설 ‘왕좌의 게임’을 드라마 화 한 판타지 미드, 왕좌의 게임을 추천한다. 이미 원작 소설에서부터 판타지라는 장르의 한계를 극복한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은 만큼 스토리 하나만큼은 믿어도 좋다. 특히, 리얼한 드라마 속 배경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 차원 높인다. 탄탄한 스토리의 대규모 스케일 영화를 시리즈로 보고 싶다면 왕좌의 게임 미드를 당장 시청할 것.

5. 워킹데드

가장 섹시한 호러 주인공으로는 아무래도 뱀파이어를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의외로 호러물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는 좀비란 사실을 아는가? 좀비는 음악, 뮤비의 컨셉부터 영화의 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 좀비를 소재로 만든 드라마 중 최고를 꼽으라면 단연 워킹데드를 빼놓을 수 없다. 좀비 사이에 남은 생존자의 치열한 사투를 감상해보자. 현재 시즌 5가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6. 빅뱅이론

8~90년대에 시트콤 미드의 중심에 프랜즈가 있었다면, 지금은 빅뱅이론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말은 공학도지만 거의 오타쿠, 미국에서는 너드에 가까운 레너드와 셀던이 금발 미녀 페니와 만드는 앙상블이 상당한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두 주인공의 독특한 발상과 행동이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 현재는 주인공이 더 늘어난 8번째 시즌이 방영 중이다.

7. 닥터후

제목만 보고 이 드라마를 의료 드라마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크나큰 오해라고 말해주고 싶다. 닥터 후는 SF 드라마로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다. 지구 평화를 위해 시간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곳에서 경험하는 사건들이 재미요소 중 하나이고 매 시즌마다 바뀌는 매력적인 닥터 후 주인공이 또 다른 재미요소이다. 팬들은 어떤 닥터 후냐의 구분으로 시즌 구분을 하기도 한다고.

8. CSI

미드에는 다양한 추리 수사물이 많고 대부분 퀄리티가 빼어나다. 어떤 하나를 최고의 미드라고 꼽기 애매할 때 가장 긴 시즌, 가장 대표적으로 사랑받았던 미드를 대표로 꼽게 되는데 그렇게 선정된 미드가 바로 CSI이다. 특히 마이애미편은 레전드로 남아있는 시리즈. 하지만 크리미널 마인드나 멘탈리스트, 화이트칼라 등 추리 미드는 대부분 중상급은 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보아도 좋을 것이다.

9. 섹스 앤 더 시티

얼마 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십걸의 세레나와 척도 캐리와 그녀의 세 친구들의 연륜은 당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선정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는 쉬,쉬 해야 했던 여성의 성에 대해 당당하게 말한 드라마인 동시에, 연애와 성뿐 아니라 30대 여성의 삶과 생각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말하는 드라마로 2-30대 라면 깊은 공감을 하며 볼 수 있을 것이다.

10. 스킨스

니콜라스 홀트와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영드 스킨스를 보길. 10대들의 사랑과 우정, 생활을 통해 그들의 성장을 그려내는 학원 성장 드라마이다. 빛나는 비주얼과 매력적이고 공감 가는 스토리가 학원 성장 드라마의 큰 획을 그었으며 드라마를 통해 빛나는 스타까지 배출했으니 그들의 과거 영상을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시청해 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