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백팩메니? 인싸템으로 뜬 패니백 브랜드

아직도 백팩메니? 인싸템으로 뜬 패니백 브랜드 조그만 패니 백의 강력한 매력 글 : 공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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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들의 공항 패션에서도, 시즌 패션쇼에도 자주 등장했던 패니 백의 유행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실 패니 백(Fanny Bag)을 딱 봤을 때 시장에서 상인들의 허리춤에서 자주 볼 법한 전대 가방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전대 가방이라는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어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요즘의 패니 백이다. 훨씬 세련되고 감각적인 데다가 양손에 자유까지 허락했으니 말이다. 클래식한 룩이나 캐주얼, 원피스 등 모든 룩에도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주는 패니 백의 매력, 스트리트 브랜드에서부터 명품 브랜드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패니 백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쯤은 꼭 소장하고픈 패니 백 추천 브랜드를 알아보자.

MCM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 MCM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패니 백을 선보이고 있다. MCM의 아이코닉 한 비세토스 로고 프린트 코팅 캔버스로 제작된 시리즈부터 심플한 블랙 레더, 은은한 펄감이 살아 있는 캔버스, 크리스털 장식에 벨벳 소재까지 종류가 꽤 많은 편이다.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에 따라 가방을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으며 아이템에 따라 조절 가능한 스트랩도 있어 크로스보디 백이나 웨이스트 백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마이클코어스

현재 마이클코어스 한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패니 백은 모트 시그니처 미디엄 벨트 백으로 마이클코어스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라인이다. 솔리드 색상의 나일론 패니 백 스타일로 가벼운 것이 최대 장점이다. 때문에 이동이 많은 여행 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블 지퍼로 수납공간을 나누고 디자인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모던한 블랙 컬러는 어느 컬러의 옷에나 코디하기 쉽고 통통 튀는 라임색으로 스타일에 강렬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오프 화이트

하이엔드 명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오프 화이트는 수많은 셀럽과 패피들이 애정 하는 브랜드다. 이미 다양한 디자인의 패니 백을 출시했는데 캐주얼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트리트 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들이 많다. 여성이나 남성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디자인이 많은 편이며 오프 화이트만의 모던한 감각으로 90년대 스타일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벨트처럼 걸쳐주거나 어깨에 크로스로 착용하면 평범한 의상도 훨씬 돋보이게 된다.

코치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코치에서는 캐주얼한 룩에 어울릴만한 디자인과 포멀한 룩에도 쉽게 코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나누어져 있다. 눈여겨봐야 할 디자인은 컨버터블 벨트 백으로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생각보다 큰 수납공간으로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또한 크로스보디 스트랩과 벨트 백 스트랩이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2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크다.

스트레치 엔젤스

국내 패피와 셀럽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한 스트레치 엔젤스는 개성 있는 디자인이 워낙 많아 하나하나 다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정도다. 특히 소재에 꽤 신경을 써서 기존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소재들이 많이 사용돼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기도 했다. 과감한 컬러와 배색의 조화, 볼드 한 타이포로 확실한 시선 집중, 거기에 유니크함을 더해주는 스트랩의 선택 폭도 넓다. 스트랩은 탈착 및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패니 백, 크로스 백, 클러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

캐주얼한 형태의 디자인이 많은 만큼 편안하고 간편한 룩에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다. 블랙 배경에 화이트 컬러의 빅 로고를 넣은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고 과감한 컬러와 프린팅으로 가방 자체가 액세서리의 느낌이 강한 디자인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힘을 더해준다. 최소한의 디테일을 원할 때도 이곳에서 찾기 좋다. 아디다스 브랜딩이 돋보이는 견고한 패니 백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조셉앤스테이시

모던 빈티지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조셉앤스테이시는 소재, 디자인 모두 기존과는 다른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손에 걸리는 작은 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는 루나 팝 벨트 백은 레트로한 무드와 더불어 세련된 느낌도 함께 갖고 있다. 특히 이 디자인은 무려 4가지의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핸들 스트랩과 크로스 스트랩으로 클러치, 토트, 숄더, 벨트 백으로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슈프림

뉴욕 기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인 슈프림은 브랜드 그 자체만으로도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지만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슈프림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강렬한 레드 컬러와 화이트 슈프림 로고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루이비통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범백으로 루이비통 특유의 에피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캐주얼한 패니 백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려줄 수 있는 디자인에 비비드 한 컬러 덕분에 스포티한 무드가 훨씬 강해진다.

드메이커

디자이너 브랜드 드메이커에서는 양가죽으로 만든 패니 백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부드럽고 플렉시블 한 촉감에 무게도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드메이커에서 인기가 많은 패니 백에는 크루아상 백이 있는데 전체적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느낌부터 시크, 러블리한 분위기까지 모두 커버가 된다. 특히 컬러풀하거나 디테일이 많은 의상이라면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을 매치하면 훨씬 패셔너블한 느낌으로 완성할 수 있다.

마크제이콥스

마크제이콥스는 패션은 예술의 표현 방식이라는 철학 아래 브랜드만의 감성으로 아메리칸 아이템에 디테일한 요소까지 놓치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꽤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 특히 스냅샵 디자인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크제이콥스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스냅샷 디자인은 안정감 있는 형태에 가운데 심플한 금색 로고가 인상적이다. 패니 백으로 제작된 디자인은 독특한 스트랩과 체인으로 2way 스타일링이 가능해 캐주얼한 룩부터 페미닌한 룩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