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연예인인 줄! 특급 인기 자랑하는 훈남 매니저들

연예인급 인기 자랑하는 '훈남 매니저' 누가 연예인이야? 글 :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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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매니저들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늘 함께한다. 그러므로 스타들의 활동을 면밀히 지켜보는 팬들에게는 매니저도 자연히 눈에 띌 수밖에 없다.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라도 자주 보다보면 어느 정도 정이 들기 마련인데, 그 매니저가 잘생기기까지 했다면 더 큰 관심이 쏠리는 건 말할 것도 없다. 팬들의 ‘대포’에 함께 찍히는 경우도 허다하고, 때로는 아예 매니저 전용 ‘대포’가 붙기도 한다. 오늘은 이처럼 스타 못지않은 훈훈함을 간직한 매니저 10인을 한 데에 모아보았다.

이승윤 매니저

사진 : 이승윤 SNS

요즘 코미디언 이승윤의 매니저를 맡고 있는 강현석 씨가 큰 화제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동반 출연하면서 이승윤뿐만 아니라 강현석 씨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게 된 것이다. 180cm에 달하는 훤칠한 신장에 조막만한 얼굴은 흡사 아이돌그룹의 멤버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은 이승윤이 단골 신발 가게에서 친해진 강현석 씨에게 매니저 직을 제안하면서부터였다고 한다.

아이유 매니저

사진 : 아이유 SNS

아이유의 매니저인 정한터 씨 역시 훈훈함으로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인 <IU TV>에도 자주 등장하여 아이유와 남매 케미를 자랑한다. 아이유 매니저를 치면 ‘정한터’라는 연관 검색어가 뜰 정도이니 말 다했다. 아이유의 SNS에도 투샷이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아이유가 직접 ‘한터 탄신일’이라는 태그와 함께 생일 축하를 해줄 정도로 둘 사이의 유대감도 끈끈하다.

에이핑크 매니저

사진 : 에이핑크 매니저 박현수 SNS

걸그룹 에이핑크의 매니저인 박현수 씨는 배우 이제훈의 닮은꼴로 유명하다. 이전에는 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입소문만 타다가, MBC 에브리원의 <주간 아이돌>에 깜짝 출연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정은지가 과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이제훈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우리 매니저 오빠가 이제훈 씨를 닮았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잘 생긴 외모 덕분인지 중국에는 박현수 씨의 팬덤이 따로 있을 정도라고 한다.

홍석천 매니저

사진 : MBC <나혼자산다>

홍석천의 매니저도 훈남으로 입소문을 탔다. 과거 홍석천이 MBC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잠깐 함께 출연했던 장면이 화제가 되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보다 매니저가 낫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다. 홍석천은 이에 대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다. 상처 받았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원한다면 방송에 좀 더 동반 출연을 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매니저가 숫기 없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빅스 매니저

사진 : SBS MTV <더쇼 뉴스>

빅스의 매니저 고신우 씨는 과거 연예인 못지않은 훈남 매니저를 조사하는 앙케이트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유명하다. 한때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틴탑 매니저와 함께 미남 매니저의 양대 산맥으로 여겨졌다. 외모만 깔끔한 게 아니라 성격도 예의가 발라, 방송국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빅스의 멤버인 켄은 “매니저 형이 인기가 올라가다 보니까 비비크림을 바르고 출근하기도 한다”라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피에스타 매니저

사진 : 써니힐 코타 SNS

걸그룹 피에스타의 매니저 최승민 씨도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이다. 특히 부리부리한 눈매와 짙은 눈썹, 그리고 남자다운 이미지가 2pm의 옥택연을 닮았다고 하여 ‘1초 옥택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피에스타 역시 이러한 매니저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한 모양인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이는 어리지만 어른스러운 면모가 있다”며 “연예인보다 잘 생긴 자연미남”이라고 최승민씨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김하늘 매니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김하늘의 매니저 역시 연예인 뺨치는 잘생긴 얼굴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한 적이 있다. 지난 2011년, KBS 2TV의 <1박 2일> 여배우 특집에 김하늘의 매니저인 곽태영 씨가 잠깐 출연했던 것이 계기였다. 당시 곽태영 씨는 전혀 세팅이 되어 있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도 여느 배우 못지않은 외모를 자랑하여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곽태영 씨에게 유명세를 탄 것에 대해 소감을 묻자 솔직하게 “좋았다”고 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