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4억대 사기 혐의’ 구속에 충격

장윤정 엄마, ‘4억대 사기 혐의’ 구속에 충격 장윤정 모친 육 씨, 사기 혐의로 구속 글 :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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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

지난 14일, 장윤정 모친 육 씨(62)가 4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강원 원주 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육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에 걸쳐 지인에게 총 4억 1500만 원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다. 이에 지인은 지난해 말 육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은 육 씨를 주거지에서 찾을 수 없자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 씨를 체포한 것이다. 이에 육 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둘째 임신 중…

도경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캡처

장윤정 모친의 구속 소식이 전해지며 장윤정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지난 5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첫째 도연우 군 이후 4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던 터라 더욱 안타깝고 장윤정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 안타까운 것은, 하필 장윤정 모친 구속 소식 전날에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 둘째를 임신한 사진으로 등장하기도 한 것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여한 부부의 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장윤정 모친 구속 소식은 이와 대비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트로트그룹 나무,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안타까운 가족사

SBS <힐링캠프>

장윤정의 가족사는 지난 2013년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장윤정은 ‘힐링캠프’에서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모두 어머니가 날렸으며,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 모친과 남동생은 방송에 출연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가족 간의 공방이 시작되었다. 이후 2014년 장윤정 모친이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돈 갚으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했고, 2015년에는 장윤정을 향한 비난을 담은 메일을 언론사에 발송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는 장윤정이 첫아이를 임신하고 있었고,현재는 둘째를 임신 중이기에 대중은 더욱 큰 충격과 아쉬움을 나타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