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줘서 고마운 '의외의' 인물

워너원 박지훈이 연기를? 의외의 아역 출신 아이돌 연기돌은 나야, 나! 글 :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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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연예인은 끼가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일까? 어린 나이에 데뷔한 아이돌들 중에는 어렸을 때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연예인의 꿈을 키워온 스타가 많다. 아역 출신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던 아이돌들의 화려한 과거를 알아보자.

1. 카라 출신 규리

사진 : MBC '소나기'

카라 출신 규리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드라마 ‘소나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실력을 뽐냈다. 카라로 활동할 당시 ‘여신 미모’로 유명했던 규리는 어렸을 때부터 큰 눈과 오똑한 코를 자랑하는, 인형 같은 얼굴로 사랑을 받았다.

2. FT아일랜드 이홍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2002년 방송된 어린이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홍기는 자신의 한 방송을 통해 “어릴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역 활동으로 번 돈을 생활비로 썼다”며 “그때는 사고 싶은 것도 많았고, 어린 나이여서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 여자친구 은하

사진 : KBS '사랑과 전쟁'

여자친구 은하는 2007년 KBS ‘사랑과 전쟁’ 402회에 출연했다. 영상 속 은하는 긴 생머리와 뽀얀 피부, 동그란 눈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은하는 극중 엄마에게 동방신기 브로마이드를 펼쳐 보이며 “동방신기 멤버가 누군지도 모르지? 이름이 뭐야? 미래 엄마 사윗감. 마이 허즈밴드”라고 말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4. EXID 정화

사진 : SBS '아내의 반란'

EXID 정화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아역 배우였고,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누군가의 아역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어린이 배우로 활동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MC도 보고 ‘아내의 반란’에서 변정수, 조민기의 딸로 나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정화는 원더걸스 ‘텔 미’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5. 위너원 박지훈

사진 : Mnet '아이돌월드'

워너원 박지훈은 과거 Mnet ‘아이돌월드’에 출연한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해당 장면 속 박지훈은 빅뱅 멤버들과 눈물 연기의 대가를 가리는 대결을 치렀다. 박지훈은 눈물을 짜내며 작은 투명 실린더에 눈물을 모았다.

6. SF9 찬희

사진 : KBS ‘착한 남자’

SF9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찬희는 사실 아역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KBS ‘착한 남자’에서는 송중기 아역을 맡았으며 MBC ‘여왕의 교실’, ‘화정’, tvN ‘시그널’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7. 아이콘 찬우

사진 : Mnet ‘믹스앤매치’

아이콘의 막내이자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찬우는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주인공 김탄 역의 이민호 아역으로 출연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성형 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끌었다.

8. 아스트로 문빈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아스트로 문빈은 2006년 발매된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서 유노윤호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SBS ‘스타킹’에 꼬마신기로 출연해 유노윤호 아역다운 놀라운 춤 실력을 선보였다. 2009년 방송된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범 아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9. 권소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권소현은 2005년 초등학생 3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오렌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대장금’, ‘파리의 연인’, ‘장길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동하며 이후 2009년 4인조 걸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지난해 포미닛 해체 후 권소현은 동국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 중이다.

10. 이영유

사진 : SBS '자명고' 홈페이지

6살 꼬마시절 ‘컬러링 베이비 7공주’로 처음 얼굴을 비친 아역 배우 출신 이영유가 ‘아이돌학교’에 출연하며 아이돌 데뷔를 꿈꿨다. 이영유는 ‘불량가족’, ‘태양을 삼켜라’, ‘자명고’, ‘여왕의 교실’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고 JTBC ‘힙합의 민족2’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