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모습만 보여주는 스타들에게도 흑역사는 있다. 보는 사람의 항마력을 테스트하는 허세부터 헤어와 메이크업이 어울리지 않아 생긴 굴욕까지 흑역사의 종류는 많다. 넘쳐흐르는 허세로 혹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흑역사가 만들어진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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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근석

사진 : 장근석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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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하면 바로 떠오르는 연예인, 바로 장근석이 아닐까. 장근석은 싸이월드에 허세글을 다수 남기며 네티즌들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만들었다. 장근석은 “어느새 네 번이나 리필을 하는 그의 모습은 염치없다기 보다는 그만의 여유를 한없이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라며 “그게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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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유세윤-셀프 생일 전광판

사진 : 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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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연예인의 생일 전광판을 해주는 건 많았지만 직접 자신이 전광판을 만들기는 어렵다. 그리고 그 어려운 것을 유세윤이 해냈다. 유세윤은 자신의 SNS에 전광판을 공개했다. 전광판에는 유세윤의 얼굴과 함께 ‘나는 고생했다’ ‘Happy Birthday to me’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실제보다 10살이나 줄인 ‘28번째 생일’이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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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채연

사진 : 채연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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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바로 눈물셀카다. 과거 채연이 싸이월드에 올린 셀카와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채연은 “난...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는 글을 작성했다. 눈물셀카는 아직도 여러 예능 방송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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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강준

사진 : 서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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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은 자신의 SNS에 “어제는 여자친구랑 100일이었어요. 제 여자친구는 아이돌에요. 그 흔한 카톡 프로필 사진 하나 할 수가 없어요. 페북은 물론 트위터는 더더욱 물론”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 거. 안 부러워요? 안 부러운 척 하지 마. 찌질아”라고 덧붙여 흑역사를 생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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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시원

사진 : 최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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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은 MBC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흑역사인 ‘포춘쿠키’를 밝혔다. 자전거 타던 도중의 최시원 급소는 포춘쿠키를 연상케 하는 모양으로 잡혀 있다. 이 사진을 공개한 최시원은 2주 연속 최시원 포춘쿠키를 검색어에 검색하라는 말로 셀프 흑역사 사진을 떳떳하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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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김수현

사진 : 김수현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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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은 싸이월드에 흑역사를 남겼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라며 “약 좀 사다 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이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 해”라고 말했다. 이어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는 글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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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사진 : 문준영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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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셀카가 연예인 여럿 잡았다. 그중 제국의아이들 문준영도 있다. 문준영은 눈물을 흘리는 셀카와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아름답다”라며 “보이나요 나의 눈물이..들리나요 나의 한숨이..하늘까지 닿을 수만 있다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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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수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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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 수지의 흑역사는 패션쇼에서 생성됐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메이크업을 한 수지는 다소 어울리지 않은 모습으로 네티즌을 놀라게 만들었다. 아무리 예쁜 수지라고 해도 소화가 어려운 메이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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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설리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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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초등학교 시절 쓴 시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적 있다. ‘나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이 시는 “사람들이 왜 나를 예뻐하는지 잘 모르겠다. 왜 나만 귀여워하고 예뻐할까? 이름까지 예쁘다고 하고”라고 쓰여 있어 설리의 외모 자신감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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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에이핑크 손나은

사진 : SBS ‘대풍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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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 예쁜’ 손나은은 SBS 사극드라마 ‘대풍수’에서 흑역사를 생성했다. 사극 콘셉트답게 이마를 드러내고 머리를 묶은 손나은은 다소 동그란 얼굴로 네티즌을 놀라게 만들었다. 손나은 역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흑역사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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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press@daily.co.kr

• Category : 스타
• Tags : 연예,연예인,스타,흑역사,스타흑역사,흑역사연예인,연예인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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