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원인 1위! 암을 예방하는 음식들

사망 원인 1위! 암을 예방하는 음식들 건강한 식사로 암을 이겨내자! 글 : 원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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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한 무시무시한 암! 서구화된 식습관이 유행하면서 암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실제로 암 발생 원인의 20~30%가 잘못된 식생활과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칼로리가 높은 서양식 식생활을 멀리하는 것 만으로도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흔히 먹을 수 있는 식재료 가운데 암 예방 효과가 있는 황산화 영양소,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best 10을 소개한다.

1. 토마토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의 첫 번째 주자는 토마토다. 토마토는 다양한 암 종류 가운데서도 특히 남성들의 전립선 암에 많은 도움을 준다. 붉게 잘 익은 토마토 속의 라이코펜과 비타민 C, 셀레늄 등의 항암 성분이 전립선 암 세포 증식을 지연시키고, 암 유발 물질이 형성되기 전에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일주일에 최소 10번 이상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사람은 전립선 암 발생률이 45%나 낮아진다고 한다.

2. 마늘

아주 오랜 옛날부터 스테미너 식품, 건강 식품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마늘은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늘 속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위암 발생 물질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플라이샤워 박사에 의하면 일주일에 마늘을 18g 먹으면 위암의 발병 확률을 50% 예방할 수 있고, 결장암의 발병율은 30%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3. 시금치

잦은 흡연으로 인해 폐암이 걱정된다면 시금치를 꾸준히 먹을 것을 추천한다. 시금치에 함유되어있는 엽산과 비타민 B12가 암세포가 될 수 있는 전암 단계의 세포를 정상 세포로 바꾸는 역할을 하며, 시금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엽록소는 암을 저지한다. 시금치를 많이 먹는 흡연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1/8로 줄어들며, 데치거나 볶아 먹어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아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먹을 수 있다.

4. 검은콩

여성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남성 환자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유방암! 유방암을 예방 식품으로는 검은콩이 제격이다. 콩에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지나친 여성호르몬 분비를 막아 암을 예방하며, 콩을 많이 먹으면 유방 조직의 밀도가 낮아져 가슴이 부드러워 진다.

5. 당근

평소 술을 자주 마시는 애주가, 그리고 애연가라면 당근에 주목하자. 당금에 함유되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암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며, 애연가, 애주가들에게 부족한 베타카로틴 성분을 보충해 주어 식도암과 폐암, 위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평소 식사 메뉴에 당근이 포함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식도암과 위암의 발생 위험이 40%에서 많게는 60%까지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6. 미역

자궁 건강뿐만 아니라 자궁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여성들은 평소에 미역을 자주 먹어주는 것이 좋다. 미역에 함유된 U-푸코이단이라는 섬유소가 암세포를 없애주는데, 특히 이 섬유소는 정상 세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직 암세포만 자멸하도록 유도하며, 72시간 뒤에는 거의 모든 암세포가 소멸한다는 것을 일본 이로사키 대학 의학부가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7. 녹차

일본 장수 식품가운데 하나로 주목 받아 온 녹차에는 혈액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정상 효소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암세포 증식의 필수적인 효소의 활성화는 억제한다. 중국 후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이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데 효능이 있으며, 미국 퍼듀 대학 연구진에 의하면 백혈병 암세포가 증식하고 생존하는데 필요한 의사전달 신호를 차단하고 교란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고 한다.

8. 늙은 호박

발병 환자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피부암 예방에는 늙은 호박이 좋다. 늙은 호박에 함유되어있는 루테인 성분이 피부암을 예방하며, 늙은 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부암 환자에게 4년간 비타민 A인 베타카로틴을 먹게 한 결과 몇 가지 피부암 세포 형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9. 브로콜리

미국 국립 암 연구소가 선정한 암 예방 식품이자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유명한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과 인돌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두 가지 성분은 이미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칼슘과 비타민도 풍부해 암은 물론이고 골다공증 및 감기 예방에도 좋다. 브로콜리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살짝 데쳐서 먹거나 주스로 갈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10.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블루베리는 장내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당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해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및 치매 예방, 시력 보호, 노화 방지, 변비예방 등에 효과가 있어 꾸준히 자주 섭취하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냥 먹어도 좋고, 블루베리 주스, 블루베리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