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가을에 어울리는 말린 장미색 유명 립스틱10

분위기 있는 가을에 어울리는 말린 장미색 유명 립스틱10 가을에는 MLBB 립스틱!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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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도 역시 마르살라 컬러가 대세다. 마르살라 컬러를 대표하는 ‘말린 장미 컬러’는 이미 지난 해 가을 대 히트를 쳤고 MLBB 립스틱이라는 타이틀 아래 여러 제품들이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My Lips But Better, 내 입술 인 듯 아닌 듯 좀 더 예뻐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MLBB 립스틱, 하나쯤은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이번 가을에는 말린 장미 립스틱 컬러로 분위기 있는 여성으로 변신해 보자.

1. 입생로랑 베이비돌 키스앤브러쉬 10호 누드 앵솔렁

베이비돌은 립과 치크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멀티템. 10호 누드 앵솔렁은 정려원 립스틱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품절 대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텍스쳐도 훌륭하지만 입생로랑 특유의 납작한 어플리케이터 덕분에 더욱 바르기 편하다. 마르살라 컬러를 정확하게 보여주는 정직한 색, 가을에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더욱 더 부각시켜 줄 수 있다.

2. VDL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502 로즈우드

1만원대로 저렴하지만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나스의 돌체비타와 많이 비교되는 입 소문 난 제품. 때문에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도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다. VDL의 섬세한 배려로 립스틱이 입술라인에 맞게 그릴 수 있도록 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메이크업 시 좀 더 수월하다. 발색력과 지속력 모두 우수한 편. 다른 제품들보다는 조금 더 붉은 느낌이 가미되어 톤다운 된 로즈핑크의 느낌도 갖고 있는 편. 마르살라 컬러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VDL 로즈우드 제품을 추천!

3. 나스 벨벳 립 펜슬 돌체비타

한국에서 가장 인기 많은 색상 중 하나인 나스의 돌체비타는 늘 품절이라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고 MLBB 립스틱으로 최고라는 리뷰가 많은 제품이다. 마른 장미 컬러에 레디쉬한 느낌이 가미되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타입. 매트 립의 최강자라고 불리는 나스 인만큼 매트한 표현은 최고이면서 건조함 따위는 없다. 발림성과 발색력도 좋고 경계감 없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까지 표현 가능하다. 다만 립 펜슬 타입이다 보니 깎아 써야 하는 번거로움과 닳는 속도가 어마 무시하게 빨라 아쉽다.

4. 메이크업 포에버 루즈 아티스트 인텐스 53호

마른 장미 컬러의 립스틱들은 보통 매트하게 많이 표현되는데 이 제품은 핑크빛 펄이 듬뿍 들어가 훨씬 더 블링블링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베이스 자체가 차분하고 누드 톤이다 보니 이 펄감이 과하기 보다는 광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바르고 나서는 약간 매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사용 전 간단하게 각질을 정리해주면 좋다. 풀 컬러로 바르기 보다는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좋은 오묘하게 예쁜 컬러.

5. 맥 칠리

웜 톤을 가진 피부를 더욱 더 깨끗하게 마무리해 주는 맥의 칠리. 차분한 듯 하면서도 은근 강렬한고 화려한 다홍빛이 많이 감도는 컬러다. 맥 제품 인만큼 발색력은 말할 것 없고 과하지 않은 매트한 느낌으로 지속력도 좋은 편. 풀 컬러로 사용하면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고 두드리면서 그라데이션 하여 연출하면 은은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6. 미샤 M 매트 립 루즈 살사레드

맥 칠리 저렴이 버전으로 이 제품은 조금 더 촉촉한 느낌이 많이 나는 편. 따뜻한 브라운 컬러 베이스에 오렌지와 레드 컬러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 미세 펄 입자도 섞여 있지만 단독 발랐을 때에는 얇게 밀착되어 펄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여러 번 덧발랐을 시 매트감 없이 눈부신 광택을 만들어낸다. 전체적인 메이크업 분위기에 따라 풀 커버나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하기 쉽다. 건조함이나 주름 사이사이에 끼임 현상도 적어 데일리 립스틱으로 굿!

7. 마몽드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 벨벳 레드

‘맥 칠리 저렴이 마몽드’ 라고 연관 검색어가 있을 정도로 품절대란을 일으킨 주인공. 크레용 타입으로 깎지 않고 돌려 쓰는 편리함이 좋다. 일반적으로 크레용 타입은 건조함이 느껴지지만 이름처럼 크리미하게 발리고 시간이 지나도 촉촉한 편. 컬러가 주는 전체적인 느낌은 차분한 느낌으로 짙고 붉은 장미를 말린 컬러다. 여기에 브라운 느낌의 벽돌색이 살짝 섞인 느낌. 발색력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원래 색상이 잘 표현된다.

8. 우드버리 퍼펙트 울트라 립펜슬 벨벳매트 슈가로즈

나스 립 펜슬의 텍스춰, 밀착력, 색감까지 완벽하게 매칭되는 제품. 가격까지 저렴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확실히 크리미하면서도 부드러운 텍스쳐는 벨벳처럼 마무리 되기 때문에 촉촉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전형적인 MLBB 립 컬러답게 입술 색이랑 비슷해서 모든 메이크업에 잘 어울린다. 은은한 장미 컬러로 올 가을에는 꼭 갖고 있어야 할 필수템.

9. 이니스프리 리얼 핏 립스틱 9호 말린 장미 한 송이

이니스프리에서 대히트를 친 제품. 차분한 누드 톤에 약간의 버건디가 느껴지는 컬러다. 말린 장미 한 송이라는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단번에 연상되는 색. 내츄럴 동백 오일 성분 함유로 들뜨는 각질 없이 예쁜 입술을 유지할 수 있다. 지속력과 얇게 피팅되는 밀착력도 좋아 여러 번 덧발라도 과하지 않고 좀 더 성숙한 느낌을 나타낼 수 있는 컬러.

10.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댄디코럴

드라마 속에서 수애가 바른 슈에무라의 댄디코럴. 지속력과 발색력이 뛰어나면서 매트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제품. 코럴 톤이 은은하게 감도는 말린 장미 컬러라서 코럴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가을 립스틱으로 꼭 추천하는 제품. 흔하지 않은 톤 다운된 코럴 느낌이라 풀 컬러로 발라도 과하지 않고 그라데이션으로 연출해도 너무나 예쁜 컬러. 매트함에 비해 착색이 거의 없고 고정력 역시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