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을 위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건강한 몸을 위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하는 이유 다른 음료 말고 물! 글 :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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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원천이자,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 물! 우리 몸에 물이 1%만 부족해도 갈증을 일으키게 되고, 3%가 부족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8%가 부족하면 호흡이 곤란해진다. 그리고 15%가 부족해지면 심부전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 이처럼 물을 마시는 것은 생명과도 직결된 매우 중요한 일.

세계보건기구에서 하루에 권장하는 물 섭취량은 8잔(2L). 하지만 실제 우리의 물 섭취량은 평균 2잔(500mL)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우선 지금 당장 물을 한잔 마시자! 그리고 우리가 물을 더 많이 마셔야만 하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자.

1. 성적을 올려준다

영국 이스턴런던대 크리스 포슨 교수팀은 시험 도중 물을 마신 학생이, 마시지 않은 학생보다 평균 5%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사고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마음이 차분해져, 문제를 집중해서 풀 수 있게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물은 떼려야 뗄 수 없다. 체중 조절과 운동 효과에 그만이기 때문. 물은 극소량의 미네랄만 있을 뿐 열량이 없는데도, 마시면 충분한 포만감을 준다. 또한,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어지러움과 피로감을 방지해주는 것도 바로 물이다. 가까이할수록 다이어트는 성공한다.

3. 피부가 좋아 진다

우리 몸의 세포를 구성하고 유지해 주는 물. 피부 속에도 70% 정도의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수분 함유율이 줄어든다는 사실! 이는 피부의 탄력과 촉촉함을 줄어들게 하고, 피부를 칙칙하게 보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묵은 각질을 떨어져 나가게 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줄 것.

4. 돌연사를 막아준다

최근 돌연사의 원인으로 심근 경색과 뇌경색이 지목되는 가운데, 잠들기 전 물 한잔이 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는 동안 수분이 손실되면서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는 이유에서다. 물을 마시면 수명도 늘려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5. 피로를 회복해준다

만약 물이 부족하다면 혈압이 떨어져서 저혈압이 되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피로감이 생기기 쉽다. 이때 물을 섭취하게 되면 각 세포에 산소 공급을 도와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한다. 물은 뛰어난 피로회복제인 셈.

6. 소화를 잘 시켜준다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전달할 때도 물의 임무는 크다. 게다가 변이 머무르고 있는 대장에도 물이 충분해야, 원활한 배변 활동이 가능하다. 소화불량을 방지하고 변비를 물리칠 수 있는 특효약이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7. 통증을 예방한다

의학박사 뱃맨겔리지는 '신비한 물 치료 건강법', '물, 치료의 핵심이다'라는 저서를 통해 물의 자연 치유력을 알리고 있다. 그는 소변이나 땀처럼, 몸 밖을 빠져나가는 수분을 잘 채워줘야지만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물 한잔이 내 몸의 치료제가 될 수도 있다.

8. 숙취를 해소해준다

술을 마실 때는 안주 삼아 물을 함께 마셔주는 것이 좋다. 알코올 농도가 묽어져 술에 덜 취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몸속 알코올을 빨리 배출시켜 다음 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앞으로 술자리에서는 술잔 옆에 물 컵도 함께 준비하자.

9. 흡연욕구를 억제 한다

물은 흡연 욕구를 다스리는데도 큰 몫을 한다. 전문가들은 흡연 욕구가 생기면 물을 마시라고 조언한다. 하루 2리터 이상 마시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많이 누그러뜨린다는 설명. 게다가 몸속에 축적된 니코틴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시켜 니코틴 의존도를 낮춰 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10. 갈증을 풀어준다